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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궁13

국궁 활쏘기(46) : 국궁에서 배움과 기술 향상 국궁은 단순히 활을 쏘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기술과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전통 무술입니다. 특히 같은 종류의 활을 다루는 사람들 간의 상호 배움과 협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움의 과정에서는 나의 실력 향상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는 국궁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술과 스포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많은 이들이 고수란 단순히 자신의 기술에만 집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고수는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배울 점을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자신의 기술로 소화해내는 사람입니다. 국궁의 세계에서도, 양궁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의 기술적 특징과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이 글에서는 국궁을 수행하면서 경험.. 2024. 10. 11.
국궁 활쏘기(43) : 줌손 반바닥의 이해와 궁도에서의 활용 궁도는 우리의 전통 무예 중 하나로, 단순한 활쏘기 이상의 깊이를 지닌다. 활을 잡고 쏘는 동작 하나하나에 담긴 철학과 원리는 많은 연습을 통해 몸에 배어야만 비로소 자연스럽고 정확한 활쏘기가 이루어진다. 그중에서도 '줌손'과 '반바닥'의 개념은 궁도에서 활쏘기의 기본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많은 궁사들이 줌손으로 활을 제대로 밀지 못해 정확한 활쏘기를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 줌손 반바닥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이루어진다면 활을 쏘는 동작이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해질 것이다.줌손은 활을 잡는 손을 의미하며, 줌손에서 '반바닥'은 손바닥의 반쪽을 가리킨다. 이 반바닥은 활쏘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활을 밀어야 하며, 특정 지점에만 힘을 집중해서는 안 된다. 반바닥.. 2024. 10. 8.
국궁 활쏘기(39) : 십원실불가필중 (十原失不可必中): 활쏘기와 삶의 교훈 근본적인 잘못과 올바른 방법의 중요성십원실불가필중(十原失不可必中)의 첫 번째 핵심은 '근본이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의 원실(原失)입니다. 이는 시작부터 올바르지 않은 길을 가게 되면 아무리 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결코 올바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철학적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활쏘기에서 활과 화살의 상태가 중요하며, 잘못된 준비는 정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는 삶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적용됩니다. 잘못된 가치관이나 목표 설정은 원하는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시작부터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 원실(原失)은 작은 실수조차 무시할 수 없음을 일깨워 줍니다.생궁 불가 필중 -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과를 .. 2024. 10. 7.
국궁 활쏘기(35) : 弓射의 사법 국궁의 직립자세 12개 요건국궁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은 궁사가 활을 정확히 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본 단계입니다. 궁술에서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맞추는 과정은 활쏘기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궁사의 전반적인 역량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국궁의 직립자세는 이를 기반으로 발전하는데, 이 과정은 활을 쏘기 위한 사법(射法)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국궁에서 직립 자세를 위해 궁사가 숙지해야 할 12가지 핵심 요건을 설명한 내용입니다.1. 신체의 직립신체의 직립은 활쏘기를 위한 기본 자세입니다. 궁사는 몸을 반듯하게 세우고 과녁을 정면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이때 신체의 어느 부분도 틀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과녁이 이마와 바루게 하라"는 말은 곧, 궁사가 몸을 기울이거나 비틀지 않고 과녁.. 2024. 10. 6.